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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가정에서 영어교육 시키는 방법
2014-07-07 15:50:43
권순태 <> 조회수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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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할 수 있는 가정에서의 영어 교육

 

요즘 어머님들의 공통적인 이슈 중의 하나는 조기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 10여 년 전부터 불어 온 조기영어교육의 열풍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고, 이제 누구나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녀가 어릴 때부터 영어를 잘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러 교육 기관에서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반영이라도 하듯, 비싼 교육비에 다양한 교재, 우수한 교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러나 언어환경은, 특히 우리 유아를 위한 모국어가 아닌 제 2 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육은 현 실정에서 그리 쉬운 일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정이나 친구들, 교육기관 외의 주변환경에서 영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현 상황에서 모국어와 함께 습득하는 제 2 외국어란 우리 어린이에게 혼돈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가, 특히 엄마가 영어를 사용하고 직접 우리 어린이들에게 영어환경을 제공해 줄 교사가 될 수 있다면, 우리 유아들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엄마는 가정에서 자녀를 위해 어떠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까요?

 

첫째, 영어로 된 노래나 Chant, 또는 영어구연동화에 관련된 Tape을 틀어줄 수 있습니다. 조금 엄마가 노력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엄마도 같이 따라 불러 줄 수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 영어에 관련된 경험을 하는 것이 우선 중요합니다.

 

둘째, 영어 책을 가지고 놀아줄 환경을 만듭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단어와 그림카드, 또는 스토리 중심의 영어 책을 제공해 주고, 어릴 때부터 관심을 갖게 합니다. 처음엔 거꾸로도 읽는 흉내를 내고, 그림만 보아도 좋습니다. 엄마는 일정 시간 같이 책을 읽거나, 어린이에게 읽어 줄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엄마가 즐거운 마음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Interactive Reading)

 

셋째, 책을 통해 영어환경을 제공할 때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놓아두세요. 단, 엄마가 단계를 정해버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 책은 너무 쉬우니까 저 책을 읽어야지 하는 강요는 우리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넷째, 일정한 시간에 엄마가 영어로 말하거나, 영어 책을 읽어 주거나, 노래를 불러 주시면 좋습니다. 단, 일정한 시간을 정해 주시는 것과 함께 Tempo를 결정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맡겨 주세요. 아이가 싫어하거나, 딴 짓을 할 때에는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엄마가 관심을 갖고, 끈기 있게 기다릴 줄 아시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고, 영어로 노는 환경에 들어 올 수 있습니다. 흥미를 갖는 어린이가 있으면, 원하는 만큼 반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우리 아이들이 계속 반복하면, 엄마가 먼저 싫증을 내거나, 또는 이 부분은 마스터 했으니까 그 다음 단계로 빨리 유도하려고 하시는데 이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충분히 입력되고,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은 항상 새로운 생각과 마음으로 자신만의 창의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또한 다음 단계로 이끄는 현명한 엄마는 조금씩 앞선 단계의 새로운 자극을 제시할 줄 아는 어머님입니다. 무리하지 않게, 조금씩 새로운 단계를 제시하고, 자극을 주면, 우리 아이들은 따라오게 됨을 믿으세요. 그러나 조금 더 나은 단계로 이끌 때 지도(correction)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단어나 이야기를 듣게 해 줌으로써 자연스러운 환경을 제공해 주셔야 합니다. 이것은 뭐지?(What is this?)와 같은 문답식 방법은 피할수록 좋습니다. 항시 인내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엄마가 우리 자녀를 내세우고 싶은 조급한 마음에 자꾸 다그치시는 환경이 가장 큰 유아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소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